황반변성 신약 후보물질 임상1상 결과 '안전성·내약성' 우수
양재욱 아이바이오코리아 대표.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안과질환 신약 전문기업 아이바이오코리아는 자사가 개발 중인 황반변성 점안 신약후보물질의 임상1상 결과가 최근 미국 시력안과학회(ARVO) 연례 학술대회에서 '2% 핫토픽'으로 선정돼 학계 및 제약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ARVO는 시과학 분야 연구, 논문 출간, 교육을 위해 1928년 미국서 설립된 학술단체다. 전세계 75개국 이상 1만2000여명의 안과 및 시과학 연구자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이며, 올해 학회 행사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아이바이오코리아는 이번 학회에서 신생혈관 억제 활성을 가진 새로운 기전의 황반변성 신약 후보물질(EBK)에 대한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 안전성과 내약성 모두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바이오코리아는 나노화 기술을 이용한 신규 펩타이드(단백질 조각)로 노인성 황반변성, 안구건조증, 녹내장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뉴스1) 이영성 바이오전문기자 lys@news1.kr
기사원문 : https://www.news1.kr/articles/5031410